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사랑 태극기 만들기 체험」 행사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4.19혁명공로자회 경기도지부에서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나라 사랑 태극기,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행사장을 찾아가는 태극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태극기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경기도 내 주요 행사 부스, 문화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장소에서 행사를 벌였다.
행사를 치를 때마다 태극기 만들기 체험을 하려는 어린이들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많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손을 잡고 태극기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유아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등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연령을 뛰어넘어 경기도민 누구나가 참여한 태극기 만들기 행사는 나라의 얼굴인 태극기를 정확히 알리고, 태극기에 깃든 의미와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전수하여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운다. 행사 홍보물에는 “나라사랑 표현 - ‘태극기는 대한민국 얼굴’ ‘애국가는 대한민국 영혼’ ‘무궁화는 대한민국 사랑’ 국경일․ 기념일에 태극기를 게양합시다.”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태극 문양인 건(乾 ․ 하늘) 곤(坤 ․ 땅) 감(坎 ․ 물) 이(離 ․ 불)의 4괘에 대한 설명을 게재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핀셋을 잡고 검은색, 붉은색, 파란색의 비즈 알갱이를 하나하나 잡아 흰색 바탕 위에 꽂아 태극 문양을 완성해가며 만들기 체험을 즐겼다. 손으로 만든 비즈 태극기를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하면 칭찬과 함께 다림질로 반듯하게 자리를 잡아주어 태극기 작품이 완성된다. 아이들은 태극기를 완성했다는 자부심과 즐거움으로 태극기 체험을 기억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태극기 체험을 이끌어준 부모들은 우리 민족의 상징인 태극기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체험 교육에 만족도가 높았다. ‘태극기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를 주제로 매년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주최하는 4.19혁명 공로자회 경기도지부는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우리나라 국기인데도 태극기에 대한 의미나 정확한 지식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에 착안하여 태극기를 그리는 것에서부터 태극기에 담긴 의미, 그리고 진정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북돋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19혁명 공로자회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태극기 달기가 생활화되고,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는 애국심이 더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4.19혁명공로자회 경기도지부는 경기도의 주요 행사와 이벤트 장소, 문화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우리의 태극기와 애국가, 무궁화에 대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대한민국 사랑 운동」을 펼쳤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와 애국가, 무궁화의 의미와 배경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국가의 중요성과 함께 자신들의 정체성을 깨달으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대한민국 사랑 운동은 4.19혁명공로자회 경기도지부가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활동은 태극기 낙후 지역인 다문화가정이나 센터 등에 가정용 태극기와 폰 태극기 나누어주기, 국경일과 기념일에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고 게양법 알아보기,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 무궁화 심기 체험 등이다. 4.19혁명공로자회 경기도지부는 태극기와 애국가를 올바로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번 활동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갖고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세우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2019년 3월 1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취지에 더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수영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대회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념하는 우정의 레이스에는 선수 666명이 참가했다. 수영 동호인과 가족 1,000여 명도 역동적인 레이스를 지켜보기 위해 자리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3.1만세운동 당시의 함성처럼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이 크게 울려 퍼졌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솟구치는 물살은 평화를 기원하는 역동적인 물결이 되어 퍼져 나갔다. 경기는 선수부(등록)와 동호인부(비등록), 성인부를 남/녀로 나누어 진행했다. 선수부는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동호인부는 유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성인부는 연령별로 1, 2, 3, 4, 5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경기 종목은 자유형, 접영, 배영, 평영, 개인혼영 5개 분야에서 50m, 100m, 200m 레이스를 펼쳤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의 레이스는 멋진 기량을 펼친 선수들과 도민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회를 주최한 경기도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참가비 전액 1,998만 원을 참가 선수들의 이름으로 독립운동가 유족 단체인 광복회 경기도지부에 기부했다.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은 “올해 처음 열린 기부 대회가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져 기부문화와 스포츠행사가 결합된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마스터즈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은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했다.